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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항일독립운동희생자 추모사업회(회장 오길록)주관으로 오는 3월 2일 해남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1592년 임진왜란 1929년 광주학생독립운동까지 342년간 해남에서 순국하신 358분의 항일애국지사 제11회 합동 추모제가 500여명의 군민과 유족 후손들의 참여 속에 엄숙하게 개최된다.
이번 합동추모제는 애국충절의 고장 땅끝 해남에서 지난 1592년 임진왜란에서부터 일제강점기에 걸쳐 342년 동안 외세의 침략에 항거하고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치면서 부모형제와 처자식들을 생이별하면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희생당한 358명의 열사와 지사들을 기리며 추모하는 자리다.
오길록 회장은 “애국충절의 고장 땅끝 해남에서는 지난 1592년 임진왜란부터 1929년 광주학생독립운동까지 전국 어느 시군보다 훨씬 많은 분들이 희생당했으나 해방이후 친일독재정권과 해남군민들의 무관심으로 기금까지 거의 묻혀져 왔다”고 밝히고 “11회째 진행하는 추모제는 실로 만시지탄이지만 여러 추모사업에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358명의 순국열사와 애국지사는 1592년 임진왜란 때 해남에서 65명 전사, 1597년 정유재란 때 35명 전사, 1636년 병자호란 당시 13명 전사, 1894년 동학농민혁명군으로 72명 희생, 1909년 대흥사 심적암에서 항일의병 66명 참살, 1919년 기미독립만세운동으로 15명 투옥 등이다.
한편, 추모제가 끝나고 추모사업회는 아산 현충사, 이순신 장군 묘소, 천안독립기념관, 유관순 기념관 등을 참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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