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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고위공직자 내년 지방선거 새변수

기사입력 2009.09.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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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석태                 강진원                   이윤모               남상창     
     
    6·2 지방선거를 8개월여 앞두고 도내 고위 공직자들의 단체장 출마를 염두에 둔 행보가 지역 정가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들은 특히 업무적으로 고향을 자주 찾거나 지역의 유력 인사들과의 접촉을 강화하는 움직임이 포착되면서 내년 선거의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출마가 거론되는 공직자는 강진원 F1대회지원보좌관, 홍석태 건설방재국장, 이윤모 공무원교육원장,남상창 진도군 부군수,김재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투자정책부장 등 모두 5명이다.

    이들 중 단체장 출마 의사를 밝힌 인사는 최근 명예퇴직을 신청한 강진원 보좌관과 김재휴 부장 등 2명. 나머지 3명은 정가에서 유력한 출마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지만 정작 본인들은 일단 함구하는 입장이다.

    강진군수 출마를 내세우며 지난 15일 명퇴를 신청한 강진원 보좌관(50)은 도에서 쌓은 풍부한 경력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김재휴 부장(59)는 오랜 기간 고향인 광양을 누비며 출마채비를 해왔다. 그는 보성부군수와 경제자유구역청 투자정책부장을 역임하면서 형성한 인맥을 바탕으로 선거에 올인하겠다고 말한다.

    유력한 나주시장 후보군으로 떠오르는 홍석태 건설방재국장(59)도 "정년이 아직 남았는데, 정치엔 관심이 없다“며 입장 표명을 유보하고 있다. 그러나 주변으로부터 집중적인 출마 권유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그는 "좀 더 지켜보자"며 즉답을 피하고 있지만 정관가에서 "전남도의 현직 실·국장 중 단 한명이 출마한다면 그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돌만큼 출마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이윤모 공무원교육원장(55)의 행보도 관심을 끈다. 공식적인 출마 선언만 하지 않았을뿐 차기 화순군수 입지자로 자리매김한지 오래다. 최근들어 도청 안팎에서는 화순군수 출마를 기정사실화하며 대책 마련에 돌입했다는 후문이다. 

    신안군수 후보군으로 떠오르는 남상창 진도부군수(589)도 입장 표명을 유보하고 있다. 하지만 지역정가에서는 출마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한편 지난 95년 민선 단체장 시대 출범 이후 시장이나 군수 선거에 뛰어든 고위 공직자들의 성공사례는 적지 않다.

    오현섭 전 전남도 정무부지사가 여수시장에 당선됐고 노관규 순천시장, 이정섭 담양군수. 정종해 보성군수,이명흠 장흥군수,김종식 완도군수, 박연수 진도군수,박우량 신안군수도 민선 단체장에 올랐다.

    또 임흥락 전 화순군수,유두석 전 장성군수, 김경부 전 진도군수 등도 공직자 출신이다.
    /중부권신문http://jb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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