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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은 늘고 있는 고령인구의 활기찬 노후생활과 복지향상을 위해 올해 관련 시책을 적극 확대·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해남군은 올해 20여억원을 투입해 지난해보다 70명이 늘어난 1,046명을 대상으로 노인 일자리사업을 실시, 65세 이상 노년층의 경제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각종 노인 시설의 환경개선을 추진, 화원면 어르신들의 최대 숙원사업인 면분회 경로당 신축이 연내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독거 노인들의 공동생활의 집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땅끝보듬자리도 2개소를 추가, 총 51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이상기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에어컨이 없는 경로당 190개소에 에어컨을 설치, 전체 경로당에 에어컨 시설을 완료하게 된다. 이밖에도 경로당 시설 개선을 위해 도배․장판, 보일러, 화장실 등 개보수 사업에 2억 5,000만원을 투입해 쾌적하고 건강한 시설이용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노인 여가 생활 활성화를 위해 읍·면분회 등 70개 경로당에 전문강사를 파견해 건강관리, 노래교실, 취미교실을 운영하는 한편 6개 노인대학 운영과 게이트볼대회 등 활기찬 노인활동 지원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경로식당 무료급식 지원사업과 홀로사는 어르신안부살피기 및 반찬배달사업, 노인돌봄 및 응급안전돌보미 등 맞춤형 서비스도 확대 추진할 예정이며 노인요양생활시설 및 재가장기요양기관 57개소 시설 입소자에 대한 체계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게 된다.
더불어 읍면 어르신들의 이용이 잦은 노인종합복지관의 노후차량을 대형버스로 교체하며, 10개 공중목욕장 운영 내실과 함께 목욕장이 없는 읍면 4개소에 목욕할인권을 제공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우리군 인구의 26%를 차지하고 있는 고령 인구의 활기찬 삶을 위해 노인 복지분야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인복지분야 예산규모는 676억원으로 복지 예산의 58%, 군 전체예산의 15%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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