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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고등학교(교장 조태형)는 지난 24일 개교 70주년을 맞이하여 해남고 창의예술동 대공연장에서 총동문회와 재경총동창회, 지역 사회의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제2의 도약을 꿈꾸는 개교 70주년 기념식을 성대하게 치렀다.
이날 기념식은 해남고 학생합창단 호놀룰루(지휘 정하연) 및 학부모 합창단 카멜리아의 합창과 독창 무대 등 ‘예술이 꽃피는 해남고’ 행사로 시작돼 개교 70년 이래의 역사를 매체로 소개한 ‘영상으로 보는 해남고 70년’, ‘개교 70년사’ 발간 증정, ‘자랑스런 해고인’ 등의 식순으로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또한 재경총동창회장(회장 정승기) 기증으로 시설한 골프연습장 준공 테이프 커팅식 및 기념식수 등 개교 70주년을 기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들로 구성되었다.
이 자리에는 그동안 해남고가 배출한 2만 5000여 동문을 대표하여 헌액 된 ‘자랑스런 해고인’으로 김봉호(1회, 15대 국회부의장) 동문 등 21명과 학교 및 동문회 발전에 기여한 김동국(해남종합병원장) 원장 등 7명의 명예졸업자, 해남고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한 해남군(군수권한대행 부군수 양재승)과 국민장학재단(이사장 최형출), 제2연산장학회(이사장 유경록), 민화식 전 해남군수 등이 유공 표창을 받았다.
특히, 1946년부터 2016년 현재까지 학교 역사의 발자취와 교육활동 역사를 총망라한 「海南高 70年史」 발간 증정식을 통해 해남고등학교 70년의 역사적 가치를 정립하는 계기로 삼으며 개교 70주년 행사를 더욱 빛나게 하였다.
한편, ‘자랑스런 해고인’으로 선정된 김봉호(1회, 15대 국회부의장) 동문은 “해남고등학교의 역사적인 날에 함께 동문들과 할 수 있어 대단히 영광스럽다. 오늘날 동문들이 사회 각층에서 인재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제1대 최병량 교장 선생님부터 조태형 교장선생님, 그리고 해남고등학교를 거쳐 가신 모든 은사님의 노력과 열정 덕분이다.”라며, “재학생들과 미래 해남고인들은 선생님들의 가르침과 동문들의 활약상을 통해 해남고의 찬란한 역사를 이어가고 지역사회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히고, 평소 애장하던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전권을 학교에 기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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