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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고향 하의도 `노벨 평화공원' 건립

기사입력 2009.08.21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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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대중 전 대통령     © 브레이크뉴스 김상문기자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 하의도에 노벨평화공원을 건립계획과 함께   무궁화의 섬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박우량 전남 신안군수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생가가 있는 하의도를 무궁화의 섬으로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 박우량 신안군수와 김대중 전 대통령,  이희호여사 ,최수복 박지사 부인, 박준영 전남지사.(좌측부터)   -하의도 큰바위얼굴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했다.© 신안신문사
     박 군수는 이날 오전 주장배의장 등 군의원들과 함께 전남 신안군 하의도 후광리 김 전 대통령의 생가를 찾아 헌화한 뒤 이같이 밝히고, "노벨평화상을 수상하고 민주화를 이뤄낸 김 전 대통령의 뜻을 기리기 위해 섬 전체를 무궁화의 섬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군수는 "하의도는 김 전 대통령을 낳은 역사적인 곳으로, 우리나라 꽃인 무궁화의 이미지와도 어울린다"며 "마을별로 특색있는 무궁화를 심어 뜻을 기리겠다"고 말했다.
     
    ▲ 신안군 하의도 후광리 소재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     ©서남권신문
    신안군은 지난해 1억원의 예산을 들여 해안도로 등에 무궁화를 식재했으며, 마을 주민들의 동의를 얻어 부지를 확보해 섬 전체에 250여종의 다양한 무궁화를 심을 계획이다.

    신안군은 `무궁화의 섬' 조성과 함께 생가 뒤 후광리 일대에 노벨평화공원 건립도 전남도 등과 협의해 추진할 계획인데 이날 박우량군수를 비롯 주장배의장과 군의원 등도 하의도를 찾아 헌화했다

    ▲ 하의도 대리 소재 하의3도 농민운동기념관.     ©인터넷신안신문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례 형식이 가장 높은 예우를 갖추는 국장(國葬)으로 결정됐는데 장례 기간은 김 전 대통령이 서거한 18일부터 오는 23일까지 6일간으로 결정됐으며, 장지는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이다.
     
    영결식은 23일 오후2시 국회 광장에서 열리며, 장의위원장은 한승수 국무총리가 단독으로 맡기로 했다.
     
    신안군에는 하의면사무소와 후광리생가에 분향소가 마련됐고 목포에서는 목포역광장에 분향소가 마련돼 시민 등의 조문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한편 김대중 전 대통령은 지난 4월 24일 고향인 하의도를 14년만에 마지막으로 방문한 김 전 대통령은 하의도 대리 선산으로 이동해 아들 홍업(전 의원)씨 등과 함께  예를 올리고 현판 글씨를 직접 써 보낸 '하의 3도 농민운동 기념관' 개관식에도 참석하기도 했었다.
     /인터넷신안신문(http://sanews.co.kr
     
    *신안신문 7개 계열 자회사=서남권신문(
    http://snnews.co.kr 주간), 중부권신문(http://jbnews.net/), 신안신문(주간), 동부권신문(http://dbnews.kr/), 영암뉴스(http://yanews.co.kr), 인터넷신안신문(http://sanews.co.kr), 브레이크뉴스 광주전남(http://honam.bre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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