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서주간 행사' 장면  © 해남뉴스

해남동초등학교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10월 10일부터 14일까지 ‘독서주간 행사’를 운영하였다.

이번 행사는 ▲행사마당 ▲전시마당 ▲체험마당으로 진행되었다.

행사마당에서는 ▲가족독서신문 만들기 대회 ▲독서퀴즈대회 ▲독서감상화 그리기대회 ▲ 독서편지쓰기 대회 ▲독서권장포스터그리기 대회 ▲책 광고하기 대회가 진행되었다.

1,3학년을 대상으로 강당에서 진행된 독서퀴즈 대회는 ‘모두가 함께’라는 취지 아래 학년 학생 모두가 예선전에 참가하여, OX퀴즈로 본선 진출자 80여명을 선발하였다.

본선에 진출한 학생들이 코팅판에 객관식, 주관식, OX문제 등에 대한 답을 적는 방식으로, 패자부활전을 통해 다시 본선에 진출한 학생도 있었다. 안타깝게 본선에 진출하지 못한 학생들은 방청석에 앉아 다 함께 한 목소리로 우리 반 친구를 열심히 응원하여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독서퀴즈대회가 되었다는 반응을 얻었다.

전시마당에서는 진로교육과 연계하여 사계절출판사에서 대여 해 준 그림책, ‘일과 사람’ 원화 전시를 하였다. 학생들은 그림책 원화를 보고 가장 관심 있는 직업의 사람에게 감사의 편지를 쓰는 활동을 하였는데, 다양한 직업에 대해 소개해주어 진로 교육에 도움이 되었다는 평을 얻었다.

체험마당에서는 도서관 5종 경기를 하였다. 도서관 5종 경기는 중간놀이시간, 점심시간, 방과후 시간을 이용하여 미션지에 적힌 5가지 미션을 도서관의 보물인 책을 이용하여 완성하고, 다 완성하면 보상을 받는 식으로 진행되었다.

미션지를 다 완성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한 2학년 학생은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도서관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책도 보고, 선물을 받을 수 있어 너무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해남동초교 사서 이남숙 선생님은 “11월에도 맛있는 책읽기 행사와 인형극, 5학년 작가와의 만남 등 여러 가지 독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라며, “우리 학생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한 것과 같이 앞으로 있을 행사에도 참여하여 책을 읽고 기쁨과 보람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