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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명사십리 150억 투입 최고급호텔

기사입력 2009.06.08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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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도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 인근 관광지 개발을 위해 최고급 수준의 호텔이 들어선다.

    완도군과 전남개발공사는 지난달 28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종식 완도군수, 이동진 전남개발공사 사장 등이 이 참석한 가운데 '신지명사십리 관광지 숙박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투자협약에 따라 전남개발공사는 오는 2011년까지 완도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에 150억원을 투자해 최고급 수준의 호텔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 완도군과 전남개발공사가 신지명사십리 관광지 숙박시설 건립을 위해 MOU 를 체결하고 있는 모습 .     ©중부권신문
    전남개발공사는 올해 말까지 호텔 타당성 조사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신지명사십리 관광지 조성범위 내에서 내년 3월께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완도군은 호텔 건립에 필요한 군소유 대상토지를 전남개발공사에 매각하고, 인프라 시설 등을 지원키로 했다.

    군은 지난 2004년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서 해제된 신지명사십리지구의 관광지 개발계획을 지난해 7월에 최종 확정, 부족한 숙박과 위락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민자유치를 추진해왔다.

    이번 호텔 건설 투자협약으로 콘도, 펜션 등 신지명사십리 관광지 조성범위 내 개발사업을 위한 추가적인 민자 유치 등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군은 향후 호텔 부대시설과 주민 위락시설 등이 조성될 가능성이 있고, 현재 개발단지 인근에 120억 규모의 해양테마펜션이 조성될 계획이어서 체류할 수 있는 관광인프라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남개발공사 이동진 사장은 "신지명사십리의 수려한 풍광에 걸맞게 남해안에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명품 컨셉의 고급호텔을 건립해 신지의 상징물로 가꿔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민자유치 1호사업을 추진해 후발 업체들의 개발을 촉진할 수 있게 됐다"며 "사업의 성공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은 지난해 여름 휴가기간 동안 130여 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남해안 최고의 휴양명소로 꼽히고 있다. 
     /중부권신문http://jb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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