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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유배길, 문화생태 탐방로 선정

기사입력 2009.06.01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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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강진의 다산 정약용 남도유배길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스토리가 있는 문화생태 탐방로’로 선정되었다.
    ▲   강진군  정약용의 남도유배길 위치도  © 중부권신문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7일 ‘삼남대로를 따라가는 정약용의 남도유배길’을 포함한 전국의 7곳을 ‘스토리가 있는 문화생태 탐방로 시범 사업지’ 로 선정 발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스토리가 있는 문화생태 탐방로 프로젝트는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역사자원을 특성 있는 스토리로 엮어 탐방객들이 느끼고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걷기 중심의 길’을 만들기 위한 첫해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시범 사업지는 정약용의 남도유배길, 소백산 자락길, 강화 둘레길, 삼남대로 따라가는 동해 트레일, 섬진강을 따라가는 박경리의 토지길, 고인돌과 질마재를 따라 100리길, 여강을 따라가는 역사문화체험길 등 7개 탐방로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길 선정에 있어 자원 및 경관의 우수성과 테마의 대표성, 접근성 및 광역적 연계성, 보행의 안전성, 추진주체의 사업추진 역량 등을 심사 기준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스토리가 있는 문화생태 탐방로는 역사(강진의 정약용 남도유배길), 예술, 생활, 생태, 복합형 등 길을 테마별로 분류해 선정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옛길을 찾고 가꾸어 간다는 취지에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옛길인 삼남대로, 영남대로, 관동대로 상의 구간들이 포함됐고, 지역의 역사문화를 배울 수 있는 박물관, 전시관 등도 함께 둘러 볼 수 있게 코스가 짜여졌다.

    강진 ‘정약용의 남도유배길’은 다산수련원을 출발하여 다산초당, 백련사, 철새도래지, 사의재, 영랑생가, 성전 달마지마을, 무위사, 태평양 녹차밭, 월남사지석탑, 누릿재까지의 36km거리이다.

    이어 영암군 천황사지구, 월출산자락 웰빙기도로, 성풍사지 5층석탑, 기찬랜드, 도갑사, 욍인박사 유적지, 구림마을까지 19km로 총 연장 55km 거리에 이른다.

    강진군은 ‘삼남대로를 따라가는 정약용의 남도유배길’이 ‘스토리가 있는 문화생태 탐방로 시범 사업지로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 안내판 설치, 스토리텔링, 홍보 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한 탐방자원 보호와 유지관리에 필요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물리적 조성을 최소화하여 문화적, 친환경적 탐방로 조성이 이루어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중부권신문http://jb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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