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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해남군이 읍면 농업 현장 등을 찾아 발로뛰는 행정을 펼치고 있다.
해남군 양재승 부군수를 비롯해 이길운 군의회 의장, 군의원들은 지난 6월 2일 현산면 경수리 들녘을 비롯해 송지, 북평 등 관내 8개 면의 영농 현장을 방문했다.
지난 5월 28일에도 황산면 등 6개 읍면의 현장을 찾은 군 관계자들은 각종 노지채소 수확과 모내기 등이 이뤄지는 영농철 현황을 직접 점검하는 한편 주민들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등 차질없는 영농 추진을 위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영농현장 방문은 농산물 수입개방 등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업여건에서 농번기에 접어든 농업인들의 사기를 북돋아주고 시한영농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실시된 것으로 농업인은 물론 주민들과 현장에서 소통하는 자리로 큰 호응을 얻었다.
주민들은 “행정과 군의회에서 직접 현장을 돌아보며 시한영농 상황을 점검하고 격려 해주니 힘이 되고 행정기관이 한층 더 가까워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자주 갖고 소통하는 군정이 펼쳐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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