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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생들에게 문학은 어떤 의미일까?
문학작품을 접할 기회가 적은 학생들에게 문학이 갖고있는 다양한 감성을 전달하고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와 여울문학회의 주관으로 오는 25일 해남군 황산면 황산중학교에서 학생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詩가 내게로 왔다 - 음악과 함께 중학교 교과서 詩를 읽다’는 주제의 문학콘서트가 열린다.
기성 문인들의 자작시 낭송과 함께 교과서 수록된 시를 학생들이 낭송하고 문학작품에 곡을 붙인 노래를 음악인들이 공연하는 다원예술의 형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사람들에게 문학은 직접 쓰고 읽어볼 수 있는 흥미로운 것이며 음악 등 다른 예술 장르를 통해 즐거움을 느끼고 마음을 여는 매개체라는 인식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시도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권혁소 여울문학회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딱딱한 교과서를 벗어나 부담없이 문학을 접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청소년층에서 문학 활동의 불씨가 되살아나 지역 문학계의 새로운 기반이 되었으면”하는 바람을 밝혔다.
한편 ‘신나는 예술여행’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후원으로 순수예술관람 경험이 없거나 적은 분들에게 문화예술 향수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국민 모두가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 인프라 시설이 부족한 농산어촌 주민, 군부대, 교정시설, 장애인, 노령층, 저소득층 등 문화적 소외를 겪고 있는 분들을 직접 찾아가 연간 2,000여회의 양질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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