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혹적인 꽃양귀비 보러오세요! > 뉴스 | 해남뉴스

기사상세페이지

고혹적인 꽃양귀비 보러오세요!

기사입력 2009.05.22 08:13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장흥군 안양면 여다지, 장재도, 기산마을 3곳의 오랫동안 휴경이었던 1ha 규모의 땅이 대규모의 아름다운 양귀비 꽃밭으로 탈바꿈했다.

    22일 장흥군(군수 이명흠)에 따르면  이 사업은 안양면이 특색있고 차별화된 관광자원을 조성하여 볼거리 제공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직원들의 열정과 노력 속에 추진한 것이다.

    ▲ 꽃양귀비     © 중부권신문
    안양면에서는 꽃양귀비의 생육환경 및 재배방법을 배우고 익히기 위해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재배농가를 직접 찾아 자료수집 및  도입방안을 강구했으며, 그 첫 성과물로 오늘의 양귀비 꽃밭이 탄생하게 되었다.

    지난해 10월 파종이후 계속되는 가뭄으로 인하여 양귀비의 원활한 발아가 이루어지지 않아 온종일 물을 주기도 했고, 자활사업단을 이용해 봄에 싹이 올라온 후 묘간거리를 30cm 간격으로 솎아주는 등 꽃밭조성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이제는 양귀비가 꽃망울을 흐드러지게 터트려 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주고 있다.

    꽃양귀비는 지금부터 6월초까지 만개하여 절정을 이루며, 이 기간동안 양귀비꽃밭은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가슴 가득 추억을 담아갈 수 있는 멋진 장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안양면에서는 양귀비 꽃밭을 단순한 볼거리 제공을 넘어선 지역의 특색있고 차별화된 관광상품으로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꽃양귀비는 강원도에서 막국수와 곁들여 식용으로 활용하고 있듯이 안양면에서는 바다가 인접한 지리적 특성상 횟감 밑에 양귀비 꽃잎을 무채 대신 깔아놓고 아름다움을 감상하면서 회를 먹는 등 음식점 식재료 활용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또한, 경관보전 직불금 지급 등을 통한 재배면적 확대 유도로 점차 대규모 단지를 조성해 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는 한편, 개화시기를 감안하여 철쭉제·키조개 축제 직후의 볼거리 제공을 통해 농촌관광 명소로 육성하는 등 지속적인 행정지원 및 관리를 해나갈 방침이다.

    꽃양귀비
    개화기 : 5월-6월경, 꽃색 : 홍색,자주색,흰색 꽃이 피기전에는 꽃망울이 밑을 향하나 꽃이 필때에는 위를 향한다.유럽이 원산지로 전국에서 관상용으로 심는다.양귀비와 꽃이 비슷하기 때문에 개양귀비라 하며 중국에서는 항우의 애첩 우미인의 무덤에서 핀꽃이라 하여 우미인초라 부른다.양귀비와는 달리 전체에 털이 있고 양귀비와 달리 모르핀이 없어 관상용 등으로 심어도 된다. <편집자주>


     
    /중부권신문http://jbnews.net/
    * 중부권신문 7개 계열 자회사=서남권신문(http://snnews.co.kr), 신안신문, 인터넷신안신문(http://sanews.co.kr/),동부권신문(http://dbnews.kr/), 영암뉴스(http://yanews.co.kr), 브레이크뉴스 광주전남(http://honam.breaknews.com/)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