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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검 특수부가 20일 오전 박철환 군수를 소환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해남군에서 근무성적평정 순위를 조작해 인사가 이뤄졌다는 의혹과 관련, 박 군수를 상대로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박 군수가 인사 조작에 가담했는지 여부도 조사 중인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최근 박 군수의 부인과 담당 직원들을 소환해 관련 여부를 수사한 것으로도 드러났다.
검찰은 해남군 인사 관련 자료를 압수수색하고 관련 자료를 분석하고 있으며, 자료 조사와 소환 조사가 끝나는대로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감사원은 지난해 10월 해남군이 2011∼2015년 직원 근무성적평정 순위를 임의로 조작한 사실을 적발해 담당자 등에게 주의 처분과 징계를 권고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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