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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의장 명현관)는 지난 3일 동서화합과 상생발전의 실천적인 협력을 위해 경북도의회와 ‘상생전략사업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선포식은 경북도의회가 이전하고 최초로 전남도의회를 초청해 갖는 행사로 명현관 전남도의장과 장대진 경북도의장을 비롯해 양 도의회 상임위원장, 도의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양 도의회가 체결한 상생전략사업 합의서는 지방자치시대 동반자로서, 양 지역 공동발전과 대한민국 번영에 이바지하기 위해 지난해 3월 10일에 체결한 공동협약에 따라 상생전략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 것이다.
이번 합의서의 주요 내용은, 대한민국 균형발전과 양 지역의 상생협력 증진을 위한 정책 현안의 공동 대응을 모색하고자 양 의회는 정책발전공동협의회를 구성‧운영키로 했다.
또 상생발전을 위한 구체적‧실질적인 정책대안을 마련하고자 양 의회의 상임위원회간 공동연찬회 등을 적극 개최키로 했다.
동서 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한 인식을 공유‧확산하고자 양 의회의장이 본회의장에서 1년마다 방문연설을 시행하고 양 지역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보장을 위한 공동대응방안을 모색하고자 양 의회는 원자력안전보장협의체를 구성‧운영키로 했다.
전남도의회 명현관 의장은 “양 도의회가 실천 과제발굴을 위해 부단히 노력했으며, 도의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검토하고 도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사업들을 발굴해 오늘 선포식을 갖게 됐다”며 “지역감정의 앙금을 떨쳐 버리고 경북과 전남이 대한민국 화합의 정치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양 의회가 앞장서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동안 전남도의회와 경북도의회는 상생전략 사업을 위해 지난 2014년 양 의장간 면담을 통해 교류협력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하고 작년 2월과 3월에는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합의와 협약을 체결하는 등 동서화합을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한편 이날 선포식에 이어 전남도의회는 120년의 대구시대를 마감, 안동시대를 연 경상북도 신청사 이전을 축하하고 양 의회간 상생발전 정신을 기리기 위해 양 도의회는 공동으로 기념 수 소나무를 식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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