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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최고의 합창 실력을 자랑하는 해남군립합창단이 오는 12월 10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정기발표회를 갖는다.
이번 정기발표회에서는 성인합창단과 소년소녀합창단 50명의 단원들이 가곡과 클래식, 민요, 대중가요 등 15곡의 다양한 레퍼토리로 합창곡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2부에서는 코믹 클래식으로 유명한 ‘전유성의 얌모얌모 콘서트’가 준비되어 있다. 얌모얌모란 이탈리아어로 “가자가자”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클래식에 개그를 가미한 공연으로 참신한 웃음과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해남군립합창단은 지난 2004년에 창단돼 성인합창단과 소년소녀합창단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를 포함해 도민합창경연대회에서 다섯차례나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최고의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공연시간은 오후 7시이며, 12월 1일부터 문화예술회관 안내데스크에서 무료로 초대권을 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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