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29 광주 서구을 보선에서 압도적인 득표로 당선된 무소속 천정배 당선인 모습 © 해남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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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무소속 의원의 '개혁적 국민정당'이 이번주 창당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키는 등 본격적인 신당 창당 준비에 들어가면서 야권의 지형 변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개혁적 국민정당은 오는 18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창당 추진위원과 창당지지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당추진위 출범식을 갖는다.
앞서 천 의원은 지난 11일 CMB광주방송에서 열린 '새로운길' 강연에서 "창당추진위는 광주나 호남분들을 포함해 약 10명 내지 20여명, 최대 30명 정도로 구성할까 생각한다"고 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개혁적 국민정당의 추진과 청사진을 마련할 추진위원장 및 추진위원이 발표되고, 앞으로의 창당 일정 등이 확정 발표될 예정이다.
천 의원 측에 따르면 창당추진위 출범을 시작으로 5개 시·도당 발족, 12월 중순 창당발기인대회와 창당준비위원회 출범 등을 거쳐 내년 1월 창당이 준비되고 있다.
천 의원 측은 "개혁적 국민정당의 목표는 1월에 신당을 창당하고 총선 후보까지 내서 개혁적 국민정당을 설날 차례상에 올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1일 창립대회를 개최한 새로운길은 천 의원의 신당 창당 외곽지원을 자처하고 나선 조직으로, 향후 천 의원의 신당 창당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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