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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시도의회, 상생발전 위해 손 맞잡아

기사입력 2015.10.2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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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남뉴스

     

    명현관 전남도의회의장, 장대진 경북도의회의장, 이동희 대구시의회 의장, 조영표 광주시의회의장 등 영호남 4개 시·도의회의장들은 지난 16일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7차 임시회 폐회 후 따로 만나 영호남 상생발전 논의를 위한 긴급 간담회를 열고 당면한 양 지역의 주요 공동현안에 대해 의회차원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날 간담회는 영호남을 잇는 88올림픽고속도로의 11월말 역사적 확장·개통을 계기로 영호남 4개 자치단체가 양 지역의 상생발전과 동서화합을 더욱 굳건히 하고 양 지역 공동 주요현안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서는 지방의회가 앞장서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논의가 필요하다는데 공감대가 마련됨에 따라 이루어졌다.

     

    4개 시·도의회 의장들은 점점 확장되고 있는 수도권 패권주의에 우려를 표하면서 이에 맞서기 위해서 영호남 4개 의회가 공동대응에 나가야 한다는데 뜻을 모으고 더 나아가 현재 ‘동서화합 상생협약’을 맺고 있는 전남·경북과 ‘달빛 동맹’을 맺고 있는 대구(달구벌)·광주(빛고을)까지 2+2를 아우르는 4개 광역의회 협력방안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동서화합을 위해 88올림픽고속도로를 국토교통부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달빛고속도로’로나 ‘동서화합 고속도로’로 명칭을 변경하는 것을 비롯해 영호남의 주요 공동현안에 대한 한목소리를 내면서 양 지역의 공동발전과 동서화합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4개 시·도의회의장들은 동서교류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는 88올림픽고속도로의 역사적 확장개통을 계기로 앞으로 자치단체뿐만 아니라 민간단체 등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하면서 영호남 상생발전을 위한 교류협력사업과 협력과제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4개 시·도의회사무처에 TF팀을 각각 구성하기로 하고 세부적인 사항은 추후 실무선에서 논의하여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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