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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지역 4년제 대학에 들어가자마자 학교를 그만두거나 휴학한 학생들이 38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1일 새정치민주연합 안민석(경기 오산)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지역별 대학 1학년 휴학·자퇴현황' 자료에 따르면 광주지역 4년제 대학 7곳의 지난해 입학생 수는 1만5743명이다.
이중 2000명의 1학년 학생들이 휴학을 했으며 623명은 학교를 그만뒀다. 신입생 중 16% 가량이 학교를 그만두거나 휴학을 한 것이다.
올해도 1학기에만 신입생 1만4684명 중 132명이 휴학하고 222명이 자퇴했다.
전남도 마찬가지다.
총 7개 4년제 대학의 지난해 입학생 7332명 중 970명이 휴학을 하고 296명이 자퇴했다. 올해는 1학기 동안 7168명의 신입생 중 휴학은 147명, 자퇴는 82명이다.
안민석 의원은 "휴학·자퇴생들은 대부분 '반수생'으로, 흔히 말하는 '물 수능' 때문에 빚어지는 일로 보인다"며 "자퇴한 학생들은 제대로 학교에 다니지도 않고 등록금을 낸 셈이다. 고교 시절 사교육비 때문에 고생한 부모들의 입장에선 수백만원에 달하는 대학 등록금을 또 다시 날리는 등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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