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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진도축협, 2015 상반기 종합업적평가 전국 1위

기사입력 2015.08.2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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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우 조합장   © 해남뉴스
    해남진도축협(조합장 이정우)이 2015 상반기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농협중앙회가 전국 축협을 대상으로 경제사업, 신용사업, 지도사업 등 전반적인 축협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 결과 농촌형 55개 조합 중 1위를 차지한 것이다.

    해남진도축협은 지난 2013년에도 1위를, 지난 2014년에는 2위를 차지했었다.

    해남진도축협은 경기침체로 인해 타 조합들의 실적이 떨어지는 가운데에서도 경제사업이 성장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축산 농가들을 위해 공판장 위탁 출하 사업을 실시하는 등 지난해보다 5% 가량 성장했다.

    또한 신용사업에서도 저원가성 예금이 8.3% 성장하는 등 전반적인 수익성은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장한 것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정우 조합장은 "3년 전부터 지점별, 직원별로 평가하는 독립체산제를 실시하고 있어 중앙회의 종합업적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것 같다"며 "전 직원들이 합심해 이뤄낸 결과다"고 말했다.

    해남진도축협은 올해 한우농가 경영컨설팅 팀을 구성해 사양과 질병, 축산환경에 대한 컨설팅을 하는 등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경영컨설팅은 올해 2개팀이 구성돼 번식농가의 번식률 향상과 비육농가의 출하시기 조절 등을 통해 농가 수취가격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자체 생산하고 있는 섬유질 사료를 기존 생후 30개월 이상 사육 후 출하하도록 돼있는 급여체계를 26~28개월령에 출하가 가능하도록 정비하는 등 고능력 섬유질 사료를 생산하고 있어 농가의 경영효율을 높이고 원가를 절감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을 위해 지난 1일부터 배합사료 가격 할인 행사를 갖고 있다. 대상품목은 청정육성비육, 청정전기, 녹색번식우, 녹색임신우, 청정임신우 등이며 평균 4% 인하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더불어가축시장 출하 활성화와 경영비 절감을 위해 출하되는 가축에 대해 두당 2만원의 운송보조금 지급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고자 해남군과 협력해 실시되고 있는 운송보조금 사업은 올 상반기 3311두에 6622만원이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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