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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난 23일 새정치민주연합 주승용 의원이 최근 상황을 직시하고 최고위원에 복귀하며 많은 고뇌가 있었지만 총선과 대선 승리를 위해 ‘선당후사’하기로 결심하며 남긴 말이다
주 의원은 "당은 지난 4월 재보선 패배 이후에 혁신을 추진하고 있지만,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회복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당 지도부의 일원으로서 4.29 재보선 패배에 책임을 지고 최고위원직에서 물러나 평당원으로 지내왔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대표께도 선거 결과에 책임지고 우리 모두가 물러나지 않겠다면 최소한 우리당의 패권정치를 청산하겠다는 약속과 더불어 구체적 방안을 내놓고 실천해야 한다고 말씀드린 바 있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그동안 문재인 대표를 비롯해 이종걸 원내대표와 김상곤 혁신위원장 등 지도부와 동료 의원들이 당 혁신과 지도부 정상화를 위해 최고위원직 복귀를 수차례 요구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문재인 대표가 지난 20일 만남에서 당 지도부 정상화를 위해 최고위원직 복귀를 요구해 지역구민과 의원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숙고해보겠다는 뜻을 밝히고 그동안 호남 출신 동료 의원들을 비롯해 뜻을 함께 하는 많은 분들과 상의한 결과 최고위원직에 복귀해 더 큰 역할을 감당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지난 23일 "문재인 대표와 의미 있는 만남을 가졌으며 문재인 대표의 요구에 대해 숙고한 결과를 갖고. 문재인 대표는 당 혁신과 지도부 정상화를 위해 최고위원직 복귀를 요구했고, 저는 지역구민과 동료 의원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24일부터 최고위원회에 복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계파 패권정치 청산에 따르는 당의 일체화와 통합이 최고의 혁신이며, 총선과 대선 승리로 가는 길이라는데 공감하고 당대표와 최고위원으로서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당이 4월 재보선 패배 이후에 혁신을 추진하고 있지만 여전히 국민과 당원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에 대해 책임을 절감하며 당이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회복해서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하는 길에 앞장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저는 이제 제1야당의 최고위원으로서 다시 동지 여러분을 만나겠다. 국민과 당원 동지 여러분께서 저에게 맡겨주신 책무를 다하기 위해 배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또한 총선과 대선 승리를 위한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당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그동안 만난 동료 의원들과 당원들은 이대로 내년 총선을 제대로 치르기 어렵다"며 "더 큰 혁신, 더 큰 통합이 이뤄져야 일대일 구도로 새누리당과 제대로 겨뤄볼 수 있어 이제부터는 당 지도부가 모든 정치적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지도부는 혁신위원회의 그림자 뒤로 물러나 있는 것이 아니라 당 혁신을 위해 정치적 명운을 걸고 당 지도부가 책임있게 혁신을 추진해야 성공한다"며 "제가 스스로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주 의원은 "그동안 백의종군하고 있는 저를 지지하고 격려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동지 여러분들의 뜻을 받들어 당의 중심을 잡는 최고위원, 정권교체를 위해 선봉에 서는 최고위원, 호남의 민심을 대변하는 최고위원으로서 저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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