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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지난 8월5일부터 7일까지 3일 동안 해남 관내 9가정의 독립유공자 유족가정을 방문, 박철환 군수가 직접 태극기를 달아주고 위문금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올해가 광복 제70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의 고마움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의미에서 실시됐다.
9가정 중 옥천면 이목리 이수경(여, 71세)씨 부친 이학구 옹은 1907년 중국 북경 105인 사건에서 안창호 선생과 함께 신민회 비밀결사대를 조직하여 황해도에서 활동을 했던 애국지사로 고인의 공훈을 기려 1977년 대통령표창과 1990년 건국훈장(애족장)을 받은 공적이 있다.
박철환 군수는 “국가유공자분들의 희생과 공헌 덕분에 오늘날 대한민국의 발전은 물론 후손들이 편안히 살 수 있게 되었다”며,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공훈에 감사함과 존경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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