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하계 전국 남.여 중.고 유도연맹전 개회식 장면  © 해남뉴스

2015 하계 전국 남.여 중.고 유도연맹전 겸 국제 유․청소년대회 파견 선발대회가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해남우슬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한국 중.고등학교 유도연맹이 주최하고 전남유도회와 해남군유도회가 공동 주관하며, 대한유도회, 해남군, 해남군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1500여명의 선수와 500여명의 임원.심판 지도자와 학부모 등 3000여명이 참가한다.

▲   해남군유도회 장승영 고문이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 해남뉴스

지난 25일 열린 개회식에는 박철환 해남군수와 이길운 군의회 의장, 박동인, 김병덕, 김종숙 군의원과 해남군통합체육회 김석원 상임부회장을 비롯해 이무희 한국 중.고등학교 유도연맹 회장, 김진도 대한유도회 직무대행 회장, 김효수 전남유도회 회장을 비롯해 해남군유도회 이사들과 전국 각지에서 온 선수 등 3000여명이 참여했다.

박철환 군수는 환영사에서 "미래의 한국유도를 이끌어갈 선수들에게 오늘 흘린 땀은 여러분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세계 최고의 선수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울것"이라며 늘 정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박철환 군수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해남뉴스

이무희 회장은 대회사에서 "우리 유도는 온 국민들로부터 올림픽 메달을 기대 받는 효자 종목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 왔지만 최근 여러가지 불상사로 언론에 지탄을 받는 부끄러움이 있었다."며 "유도인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그런 가운데도 유도는 심기일전하여 지난 광주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금메달 8개로 한국이 종합우승을 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며 "2016 브라질 리우올림픽에서도 다시 한번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유도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중.고 유도연맹에서는 이 대회에서 우수한 선수를 선발하여 태국에서 개최되는 2015 아시아 유.청소년대회에 파견하고자 한다며 많은 선수들이 선발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한국 중․고 유도연맹에 등록된 중․고등학교 엘리트 선수들이 참가하며 36체급(남중 10체급, 여중 8체급, 남고 9체급, 여고 9체급)별 토너먼트를 벌여 우승자를 가린다 고등부 남.여우승자는 국제대회에 파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