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현관 도의장, 개원 1년 전라남도 제10대 의회, 눈에 띄는 성과 > 뉴스 | 해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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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관 도의장, 개원 1년 전라남도 제10대 의회, 눈에 띄는 성과

기사입력 2015.07.0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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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현관 전남도의회 의장 인터뷰 장면  © 해남뉴스

    명현관 도 의장이 이끌고 있는 제10대 전남도의회가 7일 개원 1주년을 맞는다.

    지난 6‧4지방선거를 통해 당선된 전남도의회 의원들이 제10대 도의원으로 취임한 이후 ‘도민과 소통하는 열린 전라남도의회’를 슬로건으로 도민의 삶의 질 향상, 지역 현안사항 해결 및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충실히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먼저 집행기관 감시 및 견제 기능 강화를 위해 7개의 상임위원회 외에 6개의 특별위원회와 8개의 정책연구모임을 구성, 여수세계박람회장의 사후활용, 전남동부권산업단지의 안전과 환경, FTA대책 등 도민의 소득‧안전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대안을 마련하는 데 동분서주했다.

    의원연찬회와 토론회, 자매도시와의 국제교류를 통해 의원 역량강화에 힘썼으며, 그 결과 조례안, 도정질문, 5분 자유발언 등 총 289건(제9대 동기 229건 26%증)을 처리하였으며, 의원 의안 발의처리 건수는 97건으로(제9대 동기 77건 26%증) 나타나는 등 제9대 의회에 비해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전개해왔다.

    특히 지난 1월에는 명현관 의장의 제안으로 이낙연 도지사와 협의를 통해 도 산하기관장 인사청문회 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전남개발공사와 3개 출연기관(전남생물산업진흥원, 전남복지재단, 전남신용보증재단)의 장은 도민의 삶의 질과 관련이 있는 만큼 경영능력, 전문성 등을 재확인하는 인사청문회 개최를 이끌어내어 내정자가 경각심을 갖고 소관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하는 등 의회본연의 집행부 감시와 견제기능을 확대재생산하는 전기를 마련했다.

    아울러 생산적이고 소통하는 의회 구현을 위해 의원 모두가 스스로 연구하고 공부한 결과 제10대 의회는 종전의 의회보다 약 2배 이상 다양하고 질 높은 조례를 제정했고, 심각하게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FTA 대책마련, 그리고 남북 관계개선 촉구 등 38건의 결의·건의안을 채택하기도 했다.

    또 도민 애로사항 청취와 소통을 위한 주민 설명회, 공청회를 열고 토론회도 제9대 의회 동기 대비 약 150%가 넘는 21회를 개최, 도민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도록 했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자세로 전 의원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전개한 것이 강조되는 대목이다. 

    도의회의 독립성과 자율성 확보를 위해서도 17개 시·도의회와 연대하여 의원보좌관제 도입과 의회사무처 인사권 독립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에 대한 활동도 활발히 전개했다.

    이와 함께 지난 6월 12일에는 이해관계 직무의 회피, 인사청탁 금지, 금품수수 제한, 국내외 활동제한 등을 담은 의원 행동강령조례를 제정하여 지방의회에서 부정부패 근절에 앞장서 투명하고 깨끗한 정치문화를 구현하는 길을 열었다.

    화합과 상생발전을 위한 체계구축

    경상북도의회와 상생발전을 위해 지난 3월에는 수차례의 왕래와 교류를 통해 경상북도의회와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고 5월에는 경북 경주에서 의원연찬회를 개최하여 경상북도의회와 화합대회를 여는 등 지역감정 해소와 국민대통합을 선도해 나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상생협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광주·전남 상생협력 핵심과제인 광주·전남 연구원 통합을 위해 2차례의 주민공청회를 개최, 여론을 수렴하고 준비사항을 꼼꼼하게 점검하여 통합을 이뤄냈다. 

    지역현안 적극 대처

    지난 4월 개통한 호남선고속철도와 관련하여 광주시·전북도의회와 함께 코레일 본사와 국토교통부를 항의 방문하여 요금인하와 소요시간 단축을 촉구했으며, 광주 송정역 ~ 목포역 구간 2단계 사업의 조속한 노선확정과 사업추진을 건의 했다. 

    또한, 세월호사고와 관련하여 ‘진도 경제 활성화와 실종자 가족 지원 촉구 건의안’등을 의결, 선체의 조속한 인양을 촉구함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더불어 최근 우리나라를 공포에 몰아넣고 있는 메르스 문제에 대해서도 전라남도 메르스비상대책본부와 보성의 메르스로 격리된 마을을 찾아 위문 격려하는 등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았다. 그리고 지난 6월 11일에는 전남도의회와 우리지역 국회의원 및 전남도와의 협력을 통해 장흥에 한약진흥재단 분소를 설립하기로 하는 보건복지부의 결정을 이끌어 냈다.

    연구하는 의회를 통한 생활정치 실현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개발 및 도정의 심도 있는 연구를 위한 연구단체 활동이 제10대 의회 들어와서 더욱 활발해졌다. 농수산, 복지, 건설, 교육, 경제, 문화 분야 8개의 연구단체에 등록, 제9대 의회 동기 20회 보다 11회가 많은 31회의 각종 현지활동, 워크숍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또한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의회사무처 기능을 강화하는 조직신설(정책담당관실/12명 증)을 마무리하여 연구하고, 실천하는 의정활동 보좌기능을 확충해나가고 있다

    청소년 의회교실 개최

    풀뿌리 민주주의 강화를 위해 도내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의회교실’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개최하여 총 70개교 1,200명의 학생들에게 본회의장에서 도의원 및 의회사무처 공무원의 역할을 수행하고 조례가 제정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등 풀뿌리 민주주의의 경험과 민주주의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켰다.

    명현관 의장은 제10대 의회 개원 1주년을 맞아 “그동안 우리 도의회는 도민 복지를 위해 한결같은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일 해왔지만 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전남도의회가 200만 도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더 많은 일을 해 나갈 수 있도록 도민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애정어린 충고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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