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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풍으로 70여억원의 피해가 발생한 해남,진도 등을 방문한 최성룡 소방방채청장. © 중부권신문 |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 2월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의 돌풍으로 해남관내 김양식장과 어선, 비닐하우스 등에 32억9천8백만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을 포함해 만호해역(해남, 진도, 완도) 김양식장에만 64억의 피해액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3개 군 피해합계 70억)
이와 관련 해남군은 지난 2월 18일 화산 송평 피해현장을 방문한 최성룡 소방방재청장에게 만호해역 3개 군의 피해규모가 과대해 특별재해지역으로 선포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이와 함께 파손된 양식 폐자재로 해상방치로 인한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피해시설 철거 및 수거작업 등에 필요한 인력과 장비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복구비 및 융자금 지원 등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요청했다.
해남군은 지난 강풍과 풍랑피해와 관련 기상정보에 따른 상황전파는 물론 읍면별 피해 현지조사를 발 빠르게 실시하며 적극적인 재난대응을 해 오고 있다.
아울러 피해복구 시뮬레이션을 시행해 피해복구시 발생될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는데 주력하며 합리적인 복구계획을 강구중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피해 어민 등에게 실질적인 복구가 가능하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히며, “소방방재청과 전남도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재난상황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중부권신문http://jb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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