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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사랑택시가 주민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해남군이 해남사랑택시 이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11개면 31개 마을의 평균 이용률이 67%로 나타났다.
지난 4월1일 첫 운행을 시작한 이후 4월은 64%로 672명이 2,016매를 이용했으며, 5월은 70%로 686명이 2,058매를 이용했다. 6월에는 이용주민이 699명으로 늘었다.
이용마을 31개 중 화원 석호마을이 99%로 가장 높았으며, 현산 봉동마을이 97%, 계곡 강절마을이 93% 순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65세 이상의 어르신들과 기초생활수급자와 같이 교통약자가 별도의 교통수단 없이 몸이 아파도 병원에 가기 어렵고 생필품을 구입하기 위해 시장에 가는 것도 자유롭지 못하다가, 해남사랑택시 덕에 이동에 대한 어려움을 다소 해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실제로 지난 6월29일 해남사랑택시 운행마을 이장간담회를 통해 나온 의견을 종합해 보면 이용권의 대부분은 병원이용과 함께 5일장 등 시장을 이용할 때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담회에서는 또 대상자별 월 3매씩 지급되는 이용권을 늘려달라는 것과 전입한 주민에게도 즉시 이용권을 지급해 달라는 것, 택시회사 호출시 빠른 시간에 이용할 수 있도록 지도해달라는 다양한 의견이 접수됐다.
군은 해남사랑택시에 대한 주민호응이 높은 만큼 예산의 범위 내에서 이용권을 추가 지급하는 한편 승강장에서 마을회관까지 1km 이상된 자연부락도 하반기 중 대상마을로 추가할 계획이다. 500m이상 1km 미만 구간에 대한 마을은 점차 늘려나가는 것을 검토 중이다.
군 관계자는 “교통약자를 위해 적극 실시한 해남사랑택시가 주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며, “주민교육과 홍보를 통해 해남사랑택시를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해남사랑택시 시행을 위해 올해 해남사랑택시 운행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농식품부 2015년 농어촌교통모델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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