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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여성 농업인 복지향상 지원 나서

기사입력 2015.06.1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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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남군이 여성 농업인의 복지향상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우선 농가도우미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농가도우미 지원사업은 여성농업인이 출산 등으로 농작업을 중단하는 것을 막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4명에게 2,400만원을 지원했으며 지난 2007년부터 모두 261명에게 2억7천2백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농가도우미 지원사업은 국제결혼으로 농촌에 거주하는 외국인 여성농업인을 포함하여 관내 농촌지역에 거주하며 1,000㎡ 이상의 농지를 경작하는 출산 또는 출산 예정 여성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다.

    농가도우미는 출산 농업인을 대신해 농작업을 대신해주며, 출산(예정)일 기준으로 출산전 90일부터 출산 후 90일까지 180일 기간 동안 최대 7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1일 지원액으로 5만원이며, 그 중 80%는 군에서 지원하고 20%는 출산자가 부담한다. 대상자는 농업 외 전업적 직업이 없어야 한다.

    이와 함께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이 여성 농업인의 일손을 덜고 있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은 올해 38개소에 5천8백만원을 지원할 예정으로, 조리원 인건비와 식재료비를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35개소에 4,200만원이 지원되었다.

    농업인자녀 학자금 지원에도 4억3천여 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고등학생 자녀가 있는 농업인에게 수업료와 입학금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농업생산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사도우미 지원사업은 연중 신청을 받고 있으며, 해당 읍‧면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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