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지웅스님)은 지난 5월 29일 중증장애인 20여명과 함께 곡성기차마을에서 열린 세계장미축제장을 다녀왔다.
 
이번 여행은 거동이 불편해서 상대적으로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었던 지역의 중증장애인분들을 대상으로 사회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재활의지를 고취시키고자 마련하였다.
 
이날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활동보조인들의 도움을 받아 1,004종 3만7천5백여 종류의 장미를 관람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행사 관계자는 “장애인분들의 나들이 만족도가 매우 높고 행사참여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장애인들의 사회 적응력을 높일 계획이며, 하반기에도 더 좋은 장소를 선정하여 즐거움을 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