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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이 해남의 문화와 역사, 관광지를 두루 돌아볼 수 있는 해남시티투어를 운행한다.
군은 KTX 호남고속철 개통과 함께 급증하는 관광객 유치와 함께 대중교통을 이용해 해남을 방문하는 여행객의 불편을 해소코자 오는 5월2일부터 해남시티투어 ‘누비고’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누비고’는 오전 9시 나주역을 출발해 오후 6시까지 2코스로 나뉘어 격주로 운행한다.
1코스는 남도 문화예술의 산실 고산유적지와 천년고찰 대흥사, 해남의 하늘길 두륜산케이블카, 대한민국 대표 힐링 관광지 땅끝마을을 둘러볼 수 있으며, 2코스는 고산유적지, 한국의 쥬라기공원 우항리공룡화석지, 이순신 장군과 호국 혼이 살아 숨쉬는 우수영관광지를 경유한다.
요금은 나주역에서 탑승할 경우 성인 8천원, 청소년 5천원, 어린이 3천원, 해남터미널에서 탑승할 경우에는 성인 5천원, 청소년 3천원, 어린이 2천원이다.
사전예약을 원할 경우 오는 4월27일부터 인터넷(www.haenam.go.kr)과 전화(061-532-9090)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힐링도시 해남을 찾은 관광객이 시티투어를 통해 해남의 문화와 관광, 역사를 쉽고 편안하게 둘러보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군은 앞으로도 해남을 찾는 관광객이 편안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군은 지난 4월13일 해남시티투어 민간위탁 운영자선정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해광관광여행사를 운영업체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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