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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고, ‘꿈과 끼’를 기르는 동아리 활동 확대

기사입력 2015.04.1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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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해남방송뉴스

    해남고등학교(교장 조태형)는 지난 4월 8일(수)에 각 동아리 대표학생과 지도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제4기 방과후 동아리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에는 과학․의료․컴퓨터 동아리 19개, 인문 동아리 14개, 학습 동아리 5개, 직업 탐사 동아리 4개, 봉사․상담․취미 동아리 6개 등 전체 48개 동아리가 조직되어 동아리 학생들 스스로 ‘꿈’과 ‘끼’를 향한 의욕적인 실천을 다짐하고 향후 동아리 활동을 설계하는 활동계획 발표를 통해서 자신의 진로와 관련성이 높은 영역의 활동주제를 선정하여 창의적이고 자기주도적인 탐구활동을 펼쳐나갈 것임을 피력했다.
     
    발대식에 참가한 ‘ARC’(로봇동아리)대표 이우석(해남고 2학년)학생은 “2012년에 창설된 우리 동아리는 그해 전남진로박람회에 참가하여 우수한 출품작으로 입상한 경력이 있는 저력 있는 동아리로 현재까지 다양한 체험과 활동을 왕성하게 진행하고 있다.”며 “1,2학년 회원 모두 멘토-멘티로 연결하여 1학년들의 활동을 도와주고 로봇 프로그래밍과 조립 학습을 꾸준히 할 계획이며, 꾸준한 학습과 같이 국립광주과학관 관람, 상상 로봇 만들기, 해남고 과학-수학 페스티벌 참가, 로봇경진대회 참가 등 다양한 대내외 활동을 계획 중이다.”라고 비전 있는 동아리 활동계획을 발표하면서 “자신의 상상력을 동원하고 기계를 다루는데 있어 지식과 자신감을 키워 자신의 미래에 대해 좀 더 생각해보고 꿈을 꿀 수 있게 도와주는 동아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또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개발로 화제가 되었던 ‘HAPPS’동아리 대표 김동규(해남고 2학년)학생은 “동아리들의 활동계획을 보면서 성격은 다르지만 우리 동아리도 시도해 볼만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알게 되었고, 작년보다도 더 알찬 활동을 해보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게 생겼다.”며 “학교에서 경제적 지원을 해주는 조건으로 대표들 중심의 활동이 아닌 회원 개개인의 활동이 동반된 동아리활동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설명을 듣고 동아리 대표로서 책임감의 무게가 무겁게 느껴지지만 경제적 지원과 동아리 모든 회원들의 활발한 활동이 바탕이 된다면 우리 동아리뿐만 아니라 해남고등학교의 위상이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학교의 발전전인 전망까지 내다봤다. 
     
    한편 해남고등학교는 2012학년도부터 방과후 동아리 운영의 활성화를 위하여 매주 수요일 6교시에 진행되는 창체 동아리와 연계 운영하는 창체 연계형과 별도의 시간으로 운영되는 창체 분리형으로 분류하여 각 동아리의 특성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배려하여 학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받고 있다.
     
    이 밖에 전국 자율형공립고 지정과 전라남도 거점고 지정을 통해 특색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의 추진동력을 확보함으로써 학교 교육력 제고를 위한 교육기반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맞춤형 학력제고 프로그램, 융합적 인재육성을 위한 창의성 교육 프로그램, 진로체험 및 특성화된 인성교육 프로그램, 교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학교·가정·지역사회 연계 강화 프로그램 등에 대하여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함으로써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2013년 전남정보경진대회에서 금상 및 은상을 수상하는 성과부터 제1회 전남음악콩쿠르 1위, 2014. 전남청소년밴드경연대회 장려상, 글숲문학회 동아리 학생들의 각종 백일장 대회 및 공모전에서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 등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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