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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법인 행촌의료재단 해남종합병원(병원장 김동국)이 개원 34주년을 맞아 지난 17일 오후5시 동관 회의실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임직원과 병원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병원 개원을 축하했다.
 
행사순서로는 기념식에 앞서 장기근속자 표창, 공로상 시상, 승진 및 보직 임명자에게 사령장 수여가 있었으며, 기념식에 이어 식후행사로 병원 식당에서 생일축하 케익 커팅과 뷔페로 함께 저녁만찬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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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국 병원장은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각자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직원여러분의 수고로 오늘 34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음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더 좋은 병원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우리 직원 모두가 기쁘게, 즐겁게 일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더욱 더 성장하는 병원이 되기 위해서 우리 모두가 타성에 젖지 말고 늘 새롭게 변화하는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한편 해남종합병원은 매년 행촌장학회(회장 김동국 병원장)를 통해 해남군 거주 주민의 중ㆍ고ㆍ대학생 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동백장학회와 해남군재향군인회 등에도 장학금을 전달하고, 각종 행사시 의료봉사를 실시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