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촌문화재단, 문내면 임하도 작업실 공개 > 뉴스 | 해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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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촌문화재단, 문내면 임하도 작업실 공개

기사입력 2015.03.1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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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촌문화재단(이사장 김동국)이 지난해 문을 연 해남종합병원 내에 위치한 행촌미술관의 운영에 이어 오랫동안 비어있던 문내면 예락리의 작은 섬 ‘임하도’에 위치한 행촌의료재단 수련원을 예술가들의 창작공간으로 제공해 오던중 앞으로는 작업실을 공개한다.  

    행촌문화재단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3월 20일 동백과 매화가 한꺼번에 만개하는 계절에 맞추어 그동안 공간정비와 시범운영에 이어 '이마도작업실'을 처음으로 일반인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마도작업실'의 명칭은 오랫동안 고기 잡고 채마밭을 일구며 생활하던 주민의 역사와 생활을 존중하고 더불어 예술이 함께 소통하는 ‘누구나 꿈에 그리는 마음의 고향 섬마을’을 꿈꾸는 의미에서 80년대 조림사업이전의 본래 이름 이마도 二馬島에서 가져왔다.  

    '이마도작업실'의 오픈스튜디오에는 입주예술가들이 임하도와 우수영, 진도 일대를 그린 작품과 해남, 남도 일대의 스케치, 기행 화첩 등 작업과정을 소개하는 한편 임하도 지역주민과 해남군민, 지역내외 예술가와 함께 조촐한 개막식을 겸한 식수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오는 20일 '이마도작업실' 오픈스튜디오는 2015 전남문화예술재단 지원사업 중 남도문화예술특성화기획사업으로 선정 된 “2015 풍류남도 ART 프로젝트_동백매화 꽃피는 남도를 걷고 그리다” 사업의 첫번째 답사와 연동 하여 진행된다. 

    현재 '이마도작업실'에서 작업 중인 작가는 김범석 신태수 작가를 비롯하여 서용선 김억 정일영 등 총 5명의 작가가 작업하고 있으며, 진도출신의 윤남웅 작가가 3월에 새로 합류하여 풍류남도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작업공간을 정비하고 있다.  

    행촌문화재단에서는 '이마도작업실'을 중심으로 임하도 섬 일원에 몽유도원 Project(예술가의 삶과 예술의 터전, 문화예술의 몽유도원)를 추진, 섬 주민과 예술가들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아름다운 ‘남도의 예술섬’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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