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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이 ‘녹색디자인 시범거리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군은 총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해남읍 읍내길 상가밀집지역 일원을 대상으로 경관 디자인과 보행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길, 시, 천, 정겹고 즐거운 읍내길 만들기’를 주제로 추진될 이 사업은 군청과 문화예술회관, 읍 성터, 해남천, 상가밀집지역이 있는 구간에 정겹고 즐거운 도시길이 만들어 진다.
우선 문예길 보도가 화강석과 사고석으로 포장되며, 읍성길 곳곳에는 보행자 도로를 조성한 후 의자와 조형물을 담아낸 가벽을 설치해 쉼터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천변길은 보행안전을 위해 조명난간과 조명 열주를 설치해 이색적인 야간경관을 조성하고, 건축물 사이 공간에는 쌈지공원을 조성한다.
또 조명열주와 의자 등 편의시설 등에는 울돌목의 거센 조류와 공룡형상을 표현하거나 해남의 역사 및 문화적 글귀, 문인 소개내용을 삽입하면서 해남적 디자인을 가미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이번 실시설계안에 대한 검토와 보완 후 전라남도 공공디자인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올 상반기 중 사업을 착공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녹색디자인 시범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시 이미지를 만들어 질 것”이라며, “새로운 관광수요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녹색디자인 시범거리 조성사업은 지난 2013년 전라남도 공모사업에 확정된 사업으로, 전선지중화공사와 연계해 추진되고 있다. 실시설계안에 대한 용역보고회는 지난 3월9일 전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군 상황실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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