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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2015 관광두레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올해 총 55개 지자체 94개팀이 신청한 관광두레사업은 3차 평가를 거쳐 최종 해남군을 포함 11개 지자체(전남에서는 해남과 구례)가 선정됐다.
문체부는 선정된 지자체에 3년 동안 매년 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진단 및 지역특화 관광사업모델 개발, 두레PD 교육, 홍보마케팅 등을 펼치면서 관광두레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남 관광두레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관광두레PD는 땅끝문화예술단 이정아 대표와 이기문 회원으로, 이들은 ‘길의 끝, 희망의 시작 해남’을 주제로 다양한 관광사업을 구상해 추진할 계획이다. 실제로 이번 공모사업에 기획해 제출한 ‘길의 끝, 희망의 시작 해남’에는 해남 옥공예를 체험활동과 연계한 ‘옥굴 체험관광’과 해남이 낳은 대표적인 시인들의 자취를 느껴보는 ‘시 읊는 여행’, 땅끝마을에서 잡히는 멸치를 먹거리관광으로 연계한 ‘죽기 전에 먹어야 할 멸치국수’, 여행자 그룹을 만들어 트럭을 타고 해남을 여행하는 방식의 ‘트럭킹 해남여행’ 등이 발표되면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관광두레사업이 지역주민이 주도적,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숙박, 음식, 여행, 특산품 등 관광사업을 경영해 나가는 것인 만큼, 해남의 특색있는 관광콘텐츠가 창출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관광두레사업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관광자원과 체험 프로그램이 개발될 수 있도록 관광두레PD와 적극 연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관광두레가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와 공동체문화형성에 기여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해남의 숨겨진 매력을 전하는 창조관광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주민 교육과 PD지원에 힘 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관광두레사업은 지역민이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등의 관광조직을 만들고 지역의 관광자원을 활용해 일자리와 수익을 창출하는 주민주도형 공동체 사업으로 지난 2013년 첫 해 5개 지자체가 시범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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