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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은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해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하는 2015 그린투어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서울시 중랑구 경남아너스빌 아파트부녀회를 대상으로 농·수·특산물 고객 유치에 나섰다.
이번 그린투어는 인은례 회장을 비롯한 40여명을 초청해 해남 농·수·특산물 생산현장을 견학하고 쌀 등 특산물 판로 확보를 겨냥했다.
또 옥천농협 OK라이스센터 등을 차례로 견학해 해남쌀과 김치, 마늘 등 맛과 품질의 우수성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해남 농특산물 가공현장을 확인하였으며, 삼산면 구림리에 위치한 두미원에서는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콩으로 만든 메주를 이용, 간장, 고추장 등을 직접 만들어 보는 장담그기 체험행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특히 땅끝을 비롯해 우항리공룡화석지, 고산유적지, 대흥사 등 관광지를 둘러보고, 해남 평생 고객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판촉활동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인은례 회장은 “청정 해남의 우수한 농·수·특산물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장담그기 체험을 통해 간장, 된장, 고추장이 만들어 지기까지 많은 정성이 깃들어져야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해남 농산물에 대한 신뢰를 쌓는 계기가 돼 청정 땅끝해남의 농특산물과 인심에 두번 반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인 회장과 회원들은 앞으로 서울시를 대상으로 해남 농특산물 대량 구매는 물론 앞으로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남군은 지난해에 서울시 관악구와 경기도 안양시 등 4회에 걸쳐 아파트부녀회를 초청해 그린투어를 실시했으며 특히 안양시 대우인억원아파트와 서울 관악드림아파트에서는 특판행사까지 운영, 5,000여만원의 판매고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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