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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 해남동 희망 오케스트라, 융합형 정기연주회...800여명 열띤 호응

기사입력 2015.02.1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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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주회 광경   © 해남방송

    2012년 9월 창단 이래 지금까지 30여 차례의 공연으로 명실상부 전국 학생 오케스트라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땅끝 해남동 희망 오케스트라 제3회 정기 연주회’가 지난 2월 10일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곽종월 전남교육청 교육국장, 김영록 국회의원, 박철환 군수, 이길운 군의회 의장, 최장락 교육장, 군의회 의원들을 비롯한 30여명의 내빈과 관객들이 800여 석의 대공연장을 가득 메운 이번 융합형 공연은 2시간동안 진행됐으며, 아이들이 전해주는 감동의 선율로 청중들에게 삶의 행복을 선물하기에 충분한 수준 높은 공연이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합창부, 현악부, 밴드부, 댄스스포츠 팀이 함께한 융합형 공연으로 150명의 학생들이 출연한 큰 규모의 공연이었다.

    대공연장을 가득 메운 800여명의 관객이 함께 호응한 이번 연주회에서 오케스트라 팀은 ‘Beethoven Symphony No.5 in c minor Op.67(베토벤 운명교향곡 5번 운명 1악장)을 편곡 없는 오리지날 곡과 The phantom of the opera(오페라의 유령)’등 4곡을 1부에서 선보였다.

    오케스트라 1부 공연에 이어서 합창부는‘날 좀 보소’외 1곡, 현악부는‘Die post kosicos(코시코스 우편마차)’등 4곡을 선보였으며, 방송댄스 팀의 화려한 무대가 이어졌다.

    오케스트라 공연 2부에서는‘Hungaran Dance No.5(헝가리 무곡)’등 5곡을 선보인 가운데 연이은 앵콜로 가요메들리 등 두곡을 더 연주해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곽종월 교육국장은 “교육은 미래의 희망이기에 학생들이 소질과 끼를 발휘할 수 있는 교육을 통해 즐거운 학교생활과 미래 사회를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감성교육의 기틀을 다지는데 해남동초가 그 모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치하했으며, 김영록 국회의원과 박철환 해남군수는 해남의 미래를 위해 끼를 키우는 교육에 아낌없는 투자를 약속 했다.

    해남동초 오케스트라는 2012년 9월에 학생 오케스트라운영학교에 선정, 단원 28명으로 창단해 2015년 2월 현재 160명의 단원을 갖춘 대규모 오케스트라로 성장했다. 2012년과 2013년 전남 학생 동아리 발표대회 우수동아리로 선정돼 연 2회 교육감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13년에는 전남 대표로‘전국 학생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참가와 함께‘교육부 예술교육 우수학교’로 선정됐으며, 2014년에는‘2014. 대한민국 창의․인성 한마당’공연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또한‘2014. 대한민국 행복학교 박람회’개막식에서는 교육부장관, 각 시․도 교육감, 국회의원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하는 가운데 국민의례 의식곡과 더불어‘요한슈트라우스의 라데츠키 행진곡, 존윌리암스 in concert, 아름다운 강산’등 30여 분 간의 연주로 갈채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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