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은 지난 13일 오후 5시 군청 회의실에서 박연수 군수를 비롯한 전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롭게 부임한 남상창 진도부군수 취임식을 가졌다. 

남상창 부군수(58세)는 신안 출신으로 문태고, 전남대학교 행정학 석사를 취득한 후 전남도 공보관, 지방공무원 교육원 수석교수, 복지여성국 노인복지과장을 거친 베테랑 공직자로 부군수로서 업무를 수행하게 됐다. 

신임 남상창 부군수는 취임사에서 "민선4기 역점시책인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쟁 우위의 농·어업 육성에 두고 활기차고 잘사는 진도군 건설에 그 동안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소임을 성실히 수행할 것" 을 다짐했다. 

 

▲남상창 진도부군수 © 중부권신문

특히 팽목 연안항 개발, 진도읍 소도읍 사업 등 지역 경제를 견인할 핵심 사업 추진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진도군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천혜의 관광자원과 문화유산이 풍부한 고장에서 전 공직자와 합심 단결하여 변화의 물결에 진도군이 중심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남 부군수는 온화한 성품의 친화력이 돋보인다는 평이며 가족으로는 부인 김복순 여사(55세)와의 사이에 1남을 두고 있다. 취미는 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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