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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의장 명현관)는 지난 12월 9일 제299회 2차 정례회 본회의를 개회하고 2015년 전라남도 예산 6조 2,820억원과 전라남도교육청 예산 3조 534억원을 의결했다.
당초 전남도청은 6조 2,832억원의 본예산을 편성하여 의회에 상정시켰으나 도의회는 도립대학교 대학운영 특별회계 세입예산 12억원을 세입에서 삭감했다.
세출예산은 도립대학교 대학운영비 12억원, 한옥발전기금 15억원, 수출진흥기금 조성비 6억원 등 총 48건에 68억 68백만원을 삭감하고, 흙수로 구조물 10억원, 지방하천 유지정비관리사업 5억원, 농업분야 FTA 피해분석 및 대응전략 연구용역비 1억원 등 8건에 20억 14백만원을 증액했다.
2015년 예산은 전라남도가 전년보다 4,800억원이 증액되었으며, 전라남도교육청은 495억원이 증액 편성되었다.
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2015년 본예산은 불요불급한 선심성, 일회성 예산은 과감히 삭감하고, 한-중 FTA 타결로 영농의욕을 상실한 농업인을 위한 예산은 열악한 재정여건 속에서도 증액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확정된 전라남도 예산에는 해남읍 남송천 정비사업 등 우리 해남지역 숙원사업이 대거 반영 되었는대, 이는 평소 현장에서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실천하는 우리지역 출신 명현관 도의장(1선거구)을 비롯한 김효남 도의회 농수산위원장(2선거구), 김성일(비례) 도의원이 틈틈이 지역주민을 만나고 현안들을 살펴오다 주민들의 의견을 전라남도 예산에 반영한 것이다.
명 의장 등은 "열악한 지방재정 때문에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나, 요구사항을 반영하지 못하다 이번 기회를 통해 반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의 애로사항을 살피고, 숙원사업들을 해결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명 의장 등의 이런 노력으로 그동안 우리지역에 오랬동안 해결되지 못한 숙원사업들이 다소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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