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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원내 사랑과 나눔터에서 열린 이날 송년음악회는 황주홍 강진군수, 이삼현 강진군의회의장 등 300여명의 자원봉사자와 후원자가 함께하는 나눔과 감사의 마음이 넘치는 뜻 깊은 행사로 치러졌다.
이날 음악회는 강진출신 김민지(목포시립교향악단 상임단원)양의 사회로 바이올린 독주, 해금 연주, 소프라노 독창 등의 일반인들에게 친숙한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이 선보였다.
특히 타악기로 구성된 캐룩스 앙상블이 들려준 음악은 평소 요양원을 찾았던 후원자와 자원봉사자의 마음만큼이나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여 연달아 앵콜 공연을 가졌다.
강진군 노인전문요양원에 거주하는 어르신들도 요양보호사들과 함께 자유롭게 음악회를 만끽하며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이 볼 때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정태권 원장은 “그동안 받기만 했던 사랑을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마음으로 이 행사를 가졌다”며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어르신을 어버이로 더욱 정성껏 모시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의료복지시설인 강진군 노인전문요양원은 지난 2005년 5월 강진읍 교촌리에 개원하여 현재 65명의 어르신들이 내 집처럼 쾌적하고 편안한 시설과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 생활하고 있다.
/중부권신문http://jb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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