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해남군은 지난 8월29일부터 31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수도권 예비귀농인 30명을 초청 영농현장 체험교육을 실시하였다.
해남군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해남군으로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모집하여 우리군 소개와 함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참가자들은 교육 1일차에 해남군 소개와 귀농정책 및 귀농인에 필요한 생활 기술교육을 받았으며, 2일차에는 삼산면 목신리 이세일 농가의 이공방에서 폐지를 활용한 공예품 만들기, 매실 효소 체험을 하고, 이후 해남 문화생활을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현산면 만안리의 김단 농가에서 호박과 배추 재배 체험을 실시하고, 선도농가인 송지면 금강리 한들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하여 농산물 제조와 가공 방법을 전수받았다.
3일차에는 현산면 만안리 정수연 농가에서 유기농 콩 재배와 콩 가공실 견학, 텃밭가꾸기 체험을 마지막으로 현장체험교육을 마무리 하고, 행사를 마감하며 소감을 밝히는 시간에 경기도 성남시에 거주하는 조옥연씨는 이번 체험행사를 통하여 “해남의 자연과 주민들의 정이 마음을 사로잡았다며 많은 분들에게 해남을 권장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해남군 관계자는 “희망자 중심의 교육 및 체험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 귀농인 유치 희망센터를 마련하여 일정기간 정주여건과 작물재배 실습, 체계적인 귀농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귀농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