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해넘이. 해맞이´ 장소 선호도 1위인 이곳은 지금 ´해넘이. 해맞이´ 행사로 분주하기만 하다. 

땅 끝 마을에서 일몰이 시작되는 오는 31일 오후 5시부터 시작되는 ´해넘이제´ 는 ´땅 끝 가요콘서트´ 를 비롯, 해남군고, 줄 굿, 촛불의식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가 새해 이튿날 1월1일 아침까지 이어진다. 

▲  해남군이  ´한반도 모양 트리´ 로 땅 끝 마을 밤을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 중부권신문

이어 2008년 마지막 해가 진후에는 전통 민속놀이인 ´달집태우기´로 다사다난했던 한해의 묵은 짐을 날려 보내고 0시를 기해 참가자들이 다함께 새해를 맞는 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다 함께 손에 손 잡고 해남군 전통의 ´강강술래´ 로 새해의 설레는 기쁨을 나누게 된다. 

그리고 밝아오는 2009년 새해 해맞이 행사는 1월1일 여명의 북소리에 맞춰 땅 끝 바다 저멀리에서 비상하는 일출을 감상하고 띠배띄우기, 소망연날리기가 펼쳐지며 이날 오전 7시 땅 끝을 출발해 횡간도와 노화도 사이에서 배를 타고 선상에서 체험하는 선상해맞이 행사도 열린다. 

또한 이날 부대행사로는 소망 등 달기, 소망 탑 쌓기, 소망담은 우체통, 굴 구이, 떡 만들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가 마련되며, 특히 전국 대학생 100여명으로 구성된 국토순례희망단의 발대식도 갖는다. 

한편 ´땅 끝이 땅의 시작´ 임을 천하에 알리게 되고 ´새해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 하는 이번 행사 기간 동안 해남군 문화관광과(과장 서해근)와 행사추진위원회에서는 땅 끝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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