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경찰서   © 중부권신문

해남경찰서(서장 박석일) 수사과 직원일동은 지난 10일 해남군 송지면  이 모씨의 집을 방문하여 힘든 가정형편에도 교도소에 수감 중인 아들을 뒷바라지하며 집안을 꾸려나가고 있음을 안타깝게 여겨 십시일반 성금을 모금하여 쌀, 세재, 화장지 등을 구입, 전달하고 집안 청소 등을 도왔다.

이 씨는 남편과 사별 후 홀로 아들 김 모군을 키워 오던 중 아들 김 모군이 지난 1월경 마을 주민의 집에 들어가 전화를 사용하고, 인근 가게에서 물건 등을 훔친 혐의로 해남서 유치장에 구속되어 5개월간 수감되었으며 현재 교도소에서 복역 중에 있다.

이날 해남경찰서 수사과(과장 오형만)에서는 평소 이 씨의 어려운 형편을 알고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계층 돕기의 일환으로 성금을 모금하여 이 씨의 집을 위문하게 되었다.

또 박석일해남경찰서장은 “우리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너무나 많은 것을 느꼈다며 우리의 작은 힘이 그들에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이를 정기적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마련코자 하는 뜻을 밝혔다.

한편 주민과 늘 함께하는 해남경찰은 시간이 허락하는 대로 어려운 이웃을 찾아 봉사하고 주위의 독거노인, 장애인들에게 밝은 빛을 선사하는 21세기 민주경찰로 거듭나고 있어 군민들로부터 칭찬이 자자하다. 
 /중부권신문http://jbnews.net/

* 중부권신문 7개 계열 자회사=서남권신문(http://snnews.co.kr), 신안신문, 인터넷신안신문(http://sanews.co.kr/),동부권신문(http://dbnews.kr/), 영암뉴스(http://yanews.co.kr), 브레이크뉴스 광주전남(http://honam.break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