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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최근 해남관내 농협 쌀의 부정유통으로 물의를 빚은데에 대하여 관련 집행간부, 부실장 및 지역본부장을 11월 13일자로 대기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그동안 국민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아온 농협 브랜드와 농협쌀의 이미지가 일부 지역농협의 유통과정에서의 부당이득 행위로 크게 훼손되었으며, 절대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발생하여 국민의 실망감이 매우 크다는 점에서 관련 직원에 대한 문책성 인사조치가 단행된 것으로 보인다.
금번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해당 농협에 대해서는 신규자금지원 및 업무지원이 제한되고, 검찰조사와 함께 내부적으로도 철저한 감사와 징계조치가 진행될 예정이다. 농협은 금번 사건에 대한 강력한 재발방지 쇄신책을 마련하는 등 그동안 국민의 신뢰를 받아온 농협쌀 이미지 제고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인사내용
<대기발령>
▲나승렬(現품목유통 담당 상무) ▲박종수(現전남지역본부장) ▲조권형(現양곡사업부장)
출처:농협중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