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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범방위원, 부산동부지역...15년 이어간 우정 방문

기사입력 2013.11.10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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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만 동부지역회장, 임현 해남지청장, 김기동 동부지청장, 정진석 해남지역회장(좌로부터)   © 해남방송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해남지역협의회(회장 정진석)는 부산동부지역협의회(회장 김성만)초청으로 부산을 방문했다.

    지난 7일 이틀간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방문은 범죄예방위원 해남지역협의회(해남·완도·진도)와 부산동부지역협의회(부산해운대구·수영구·기장군)간 자매결연으로 매년 교차 방문을 통해 범죄예방 및 청소년보호에 프로그램 교류를 목적으로 지난 1999년 11월 24일 자매결연을 맺은 두 지역협의회 간 15년의 따뜻한 우정을 재확인하는 자리였다.

    이날 방문에는 광주지방범찰청 해남지청 임현 지청장을 비롯 소년 전담 김은형 검사, 임병택 해남지청 사무과장 등이 동행했으며 부산지방검찰청 동부지청 김기동 지청장을 비롯한 지청 관계자와 동부지역 김성만 회장과 위원들의 뜨거운 환대를 받았다.

    해남지역협의회의 이번 부산방문 길에는 영도구 국립해약박물관 견학과 태종대 관람에 이어 부산 해운대에서 부산동부지역협의회위원들과 해남지역위원들이 함께하는 시간을 위한 공식 환영행사를 마련하고 양 지역 간 15년을 이어 온 우정을 돌아보며 범죄없는 명량한 사회를 위한 범방의 역할을 결의했다.

    김성만 회장은 환영사에서 “해남지역위원들의 부산방문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오랫동안 지속된 우정을 다시 확인하게 되어 마음속 뿌듯한 따뜻한 정, 뭉클해지는 설레임, 반가운 감정이 솟아오르고 있다”고 말하고 “말타고 먼 길을 가봐야 말의 힘을 알고, 긴 세월은 사람의 마음을 알게한다”며 환영의 인사를 대신했다.

    정진석 회장은 “김기동 지청장과 김성만 회장을 비롯한 동부지역위원들의 극진한 초청 환대에 몸둘바 모르게 감사드린다”며 “지역감정 타파와 동서화합, 그리고 건강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15년을 함께해 온 두 지역은 갈수록 우정의 끈끈한 정이 더해 간다”고 말했다.

    김기동 동부지청장은 축사에서 “소통은 대화를 통해 이루어지고 대화는 만나야 할 수 있는데 동쪽 끝, 서쪽 끝 두 지역 간 뜻 깊고 의미 있는 만남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하고 “법 경시 풍조, 도덕적 해이, 윤리파괴 등 사회의 위협요인으로부터 범방위원으로서 실질적 역할과 지역사회 리더로서 지역사회 발전을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현 해남지청장 또한, “두 지역 간 15년의 스토리를 생각하니 해남과 부산 289Km의 거리가 정으로 이어지고 있구나 하는 느낌을 부산으로 오는 길에서 강하게 받았다”면서 “두 지역 범방위원들의 범죄예방과 사회봉사활동에 감사하며, 사회리더로서 어떻게 더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까 함께 고민하며 우리 모두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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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남방송(http://hbc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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