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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장평농공단지, 불황을 뛰어넘는다

기사입력 2008.09.09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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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유가와 환율상승, 내수침체 등에도 불구하고 오지지역으로 낙인 찍혔던 장흥의 장평농공단지의 가동율은 오히려 지난해에 비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초 만하더라도 장평농공단지는 겨우 4개 업체가 가동하며 명맥만을 유지하고 있었으나 8월말 현재 소유권 이전 분쟁중인 업체 2개소를 제외하고는 12개 업체가 가동 중이거나 가동을 준비하고 있어 100%가동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는 이명흠 장흥군수가 취임한 이래 농촌의 인구를 늘리고 살아남을 방안은 농공병진 시책이라며 지난 2월 기업지원과를 새로이 신설하고 활기찬 기업 활동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는데 힘써왔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군에서는 농공단지 대표자들의 모임체인 협의회의 활성화를 위해 매월 정기모임을 유도하고, 지난 4월부터 매월 둘째주 목요일을 농공단지 환경정비의 날로 지정하여 군 기업 지원과와 장평면사무소, 농공단지협의회 합동으로 주변에 산재되어있던 노상적치물 제거 및 제초작업 실시 등 환경일제정비는 물론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등 농공단지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농공단지협의회와 간담회를 통하여 수렴된 입간판 설치, 철쭉공원 정비, 가로등 보수, CCTV설치, 경계 휀스 설치 등을 완료하였고, 관리사 및 식당의 오폐수 정화시설을 발주하면서 농공단지 종사자들의 식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식당업주를 모집 중에 있다.
     
    그런가 하면, 인력수급 문제와 교통문제, 식수해결을 위한 광역상수도 이용, 하수처리시설 등의 애로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지난 1일 군수 주재로 마련한 장평농공단지 입주업체 업주와의 간담회에서 이명흠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군에서 역점을 두고 있는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유치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기왕 조성되어 있는 장평농공단지를 우선적으로 활성화 시키는 것이 산업단지 조성에도 활력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장평농공단지의 활성화가 최우선시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경주하라』고 지시했는가 하면, 업체의 애로사항 청취 및 업체 근로자 격려 등 기업사랑운동의 불씨가 활활 타오를 수 있도록 지피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한편 정남진 장흥의 장평농공단지는 지난 1993년 10만6천평방미터의 면적으로 조성되어 14개의 업체가 입주토록 계획된 곳이다.
     
    군 담당자는 “어려운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극복하면서 생산 활동에 전념하고 있는 농공단지 입주업체가 대단하다.” 고 칭찬하면서 “행정지원이 가능한 범위내에서 최대한 쾌적한 기업여건을 조성, 생산성 향상을 통한 기업 자생력 배양으로 농공단지의 활성화에 매진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중부권신문http://jb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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