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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수산물의 베트남 수출길이 확대되고, 노동력 부족 현상이 심각한 어촌지역에 노동력 확보가 용이해 질 전망이다.
지난 10월 25일 베트남 타이응웬성 포이엔현 인민위원회 주석, 부주석 및 관련인들이 해남군수협(조합장 김성주)을 방문하여 해남 수산물의 베트남 수출, 인력교류등 여러 분야에 걸쳐 업무협약을 체결 하였다.
이는 평소 전국 최고의 김 생산지인 해남김 브랜드화 및 유통 그리고 잘사는 어촌건설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김조합장이 각고의 노력으로 이뤄낸 성과 이다.
협무협약 내용에 따른 세부적인 추진사항 등은 베트남 포이엔현 현지의 서기관과 추후 결정이 남아 있긴 하나 협약내용대로 진행이 되었을 시, 수산물 수출에 따른 새로운 소비시장 개척과, 국내인력들이 기피하는 바닷일 등에 인적교류에 의한 베트남의 인력을 활용할 수 있어 관내수산업의 인력난 해소와 함께 어촌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베트남 타이응웬성은 현재 국내 모기업에서 약 20억달러를 투자하여 핸드폰 생산공장을 만들고 있으며 인구는 약 100만명 정도로 베트남 내에서도 새로이 부각되고 있는 신흥도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