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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공명선거 익히고 학습하면 이루어진다

기사입력 2013.08.0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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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남군선관위 이은구  ©해남방송
    저는 광주광역시에서 차를 타고 돈을 벌기 위해 해남군에 출근합니다. 아침일찍 사무실 문을 열고 제일 먼저하는 일은 신문을 보는데 안좋은 소식이 많았다.
     
    직업이 선거관리위원회 직원이다 보니 지역의 선거관련 소식이 가장 궁금한데 그중 제일 안타까운 소식을 접했다.
     
    해남군의 일부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이 조합선거과정에서 금품·음식물을 주고 받았다는 이유로 자신이 1년 내지 2년동안 피땀흘려 모은 재산을 전부 과태료로 물어야 하는 상황이었다.
     
    작금의 우리나라의 선거현실이 생각났고, 그와 동시에 참을수 없는 슬픔에 눈물이 나올 정도 였다.
     
    저는 잘 발달된 우리나라의 IT망을 통해 지금의 선거 선진국(영국, 미국, 독일 등 주요나라)에서 과거 공명선거를 위해 국민들이 어떤 일을 했는가를 알았다.
     
    세계 각국의 선거역사는 기득권 세력과 결코 짧지않는 시간동안 국민들이 민주화를 위해 헌신하고 피흘리고 끝없는 시간동안 인내한 결과 마침내 선거선진국 그 나라에 맞는 민주주의와 공명선거가 실현되었다는 사실을 깨닳았다.
     
    저는 지금의 경제선진국에 유능한 일꾼이 많은 것에 대해 무척 부러웠다. 저는 소망인 우리나라에서 공명선거가 이루어지는 장면을 보기 위해 지난 20여년을 전남도내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선거관리에만 종사 해 왔다.
     
    저는 1995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실시되었던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되는 때만 해도 결코 완벽하지 않고 정비되지 않는 선거관리기법과 선거관련 법과 제도가 있어서 가슴이 두근거리고 숨이 막힐 정도로 답답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기간 내내 어떻게 이 많은 선거를 한꺼번에 관리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씨름해 보았지만 답을 찾는데 어려울 때가 많았다. 하지만 동시지방선거 내내 저의 선거관리위원회를 믿고 지지해 주고 성원해 주시는 주민과 관계기관의 협조가 있었기에 완벽하게 선거관리를 끝낼 수 있었고, 그와 동시에 제가 그토록 보고싶었던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씨앗인 공명선거를 체험할 수 있었다.
     
    어려웠던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끝난후 업무적으로 출장갈 일이 있어서 평소에 알고 지냈던 마을사람과 대화의 시간이 있었는데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관련 많은 부작용을 들었다. 이런 선거를 누구를 위해 왜 해야 하는 것이었고. 과거 시절이 좋았다고 회고하신 분이 많았다.
     
    그 내용은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의 같은 성씨 또는 다른 성씨 같은동네 이웃집 사람 또는 다른 동네 사람과 평생 적으로 살아가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그후 20여년의 세월이 흘렸지만 지금도 정책선거에 의한 후보가 당선되지 않았다. 정녕 대한민국은 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을 품었다.
     
    하지만, 희망이 있었다. 우리는 국민이 대통령을 직접 뽑는 선거에 참여하여 고질적인 악습인 지역구도가 타파되는 모습을 보았다. 그리고 저는 그 선거를 관리하면서 직접 그 장면을 목격했다.
     
    해남군민은 그 동안 수 많은 시행착오와 고통스러운 시간을 인내했기에 2014년 6월 4일 실시하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바르고 깨끗한 공명선거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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