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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도 신지해수욕장 © 중부권신문 |
군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3일까지 2일간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이 개장 이래 최다인원인 21만명이 방문 했다고 밝혔다.
강진, 해남에서 완도방향으로 이동하는 차량 행렬이 끝없이 줄을 이었으며 원동-죽청 구간에는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정체현상을 빚기도 했다.
이처럼 많은 인원이 일시에 몰리면서 피서객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이 턱없이 부족하자 명사십리 인근 5개 마을 가정집 빈방까지 민박을 놓았다.
뿐만 아니라 2,500여대의 차량을 주차 할 수 있는 1, 2, 3주차장이 피서객 차량으로 꽉 들어차 더 이상 주차 할 수 없게 되자 인근의 논 경작로에 차량을 주차하는 진풍경이 빚어지기도 했다.
신지명사십리뿐만 아니라 완도읍 시내권 상가도 호황을 맞았다. 지난 1일 금요일부터 여관, 모텔 등 숙박업소에서 빈방을 찾을 수가 없었으며 가족단위로 피서를 나온 피서객들이 밤바다를 향해 폭죽을 터드리고 해변공원을 산책하는 등 밤낮이 뒤바뀌는 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또한 완도읍 수협회센터는 1일 매출액이 년간 최고 수입을 기록했고, 인근의 모 횟집에서는 찾아오는 손님을 더 이상 맞이할 수 없어 간판 불을 끄는 사례까지 발생하기도 했다.
수년째 완도음식특화거리에서 횟집을 운영하고 있는 이 업소 주인은 2005년 “해신” 방영이후 최대의 인파가 완도를 찾았다면서 벌어진 입을 다물지를 못했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건강의 섬 완도”, “전국최고의 하계휴양지 완도”를 홍보하기 위해 지난해 전국최초로 완도관광카드제를 시행하고, 바가지요금과의 전쟁을 선포하여 불법요금을 추방하는 등 착실히 준비해 왔으며, 신문 등 방송 매체를 통하여 집중 홍보해 온 결과라고 설명하면서 앞으로 부족한 숙박시설 및 주차장 확보 등 인프라 구축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에서는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불편 해소를 위하여 상황실운영, 교통.쓰레기.보건진료반 등을 운영하고 있으나 폭주하는 피서객 수용을 위해서 급수자원봉사, 현장안내요원, 방역대책반등을 보강하고 증원 운영하는 등 피서 철 종료 시까지 종합대책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3일 현재까지 완도의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21%가 증가된 845,000명이 방문했다고 밝히고 목표인 130만 명이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부권신문http://jb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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