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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소속 이윤석(무안.신안), 박지원(목포), 김영록(해남,진도,완도) 의원 ©편집국 |
그러나 현재로선 일괄복당이 아닌 선별복당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는 점에서 지역 의원들의 '당장 복당'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박지원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프로그램에 출연해 "정세균 대표나 원혜영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로부터 복당허용을 하겠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8월초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일괄복당까지는 아니어도 선별적으로 한다 그렇지만 잘 되리라고 본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광주.전남지역에서 당적을 보유하지 않은 강운태 (광주 남구), 김영록(해남.완도.진도), 이윤석(무안.신안) 의원 등 3명의 복당가능성에 대해 덩달아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
호남지역 무소속 의원은 이들을 포함해 6명이며, 이달초부터 모임을 갖고 '공동보조'를 맞추자는데 중지를 모았었다.
그러나 정세균 대표가 7.6전당대회에서 당선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나라당처럼 일괄복당은 없다"면서 "당헌·당규대로 입당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못박은 데다, 강운태 의원이 선거법위반혐의로 기소된 상태라는 점 등에서 내달초 복당은 어려울 것이라는 게 당안팎의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한 관계자는 "복당의 걸림돌이 될만한 사유가 발견되지 않는다는 평가를 하는 당내 인사가 많은 것은 사실"이라고 전제한 뒤 내달초 복당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별복당의 원칙에 따라 절차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넷신안신문(http://s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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