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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고천암 자연생태공원 조성사업 토론회 개최

기사입력 2013.02.2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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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천암 자연생태공원 조성사업 토론회가 지난 2월21일 해남군청 상황실에서 개최됐다.

    해남군 관계자와 고천암 자연생태공원 조성사업 실무위원, 고천암 인근 지역주민 대표, 언론인 등이 함께 한 이번 토론회는 실시설계 마무리 단계에서 추진되는 것으로 의견수렴의 성격을 띠고 있다.

    고천암 자연생태공원 조성사업은 지난 2006년 2월 계획 수립이후 타당성 조사 용역 시행과 국고예산 확보, 지방재정 투? 융자 심사의 과정을 거쳐 추진해 왔으나, 지난 2009년 6월 한국농어촌공사 풍력발전단지 조성계획 수립에 따른 시설부지 중복으로 사업이 지연돼 왔다.

    이후 2011년 10월 한국농어촌공사 사업진행 동의를 얻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해 주민설명회와 의회 보고, 환경 및 조류 전문가 자문과 군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현재 다양한 의견수렴과정을 펼치고 있다.

    고천암 자연생태공원 조성사업은 고천암호의 생태자원인 철새와 갈대의 보전 및 활용을 통해 올바른 생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생태자원을 보호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고천암호의 수질개선을 위해 대상지내 갈대군락 20,000㎡을 복원하고, 농수유입부에 수질정화수 4개소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해충에 강한 수종으로 제방수림대와 생태림을 조성해 조류의 먹이원을 제공하고 서식지를 차폐시킬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갈대생장을 촉진시킬 수 있는 물골도 17개소를 조성한다.

    이와 함께 고천암호 생태환경에 대한 이해와 체험,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게 될 에코센터와 갈대탐방로, 생태학습장이 조성되며, 제방도로를 활용한 에코트레킹 코스도 활성화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철새가 다시 찾아올 수 있도록 내수면 어로행위 금지와 철새도래를 위한 생태조건 회복에 우선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것, 자연스러운 탐방을 위한 고천암 둑 갈대울타리를 조성 등 의견이 제시됐으며, 군은 주요의견에 대해 반영조치 한 뒤 오는 상반기 중 기본 및 실시설계에 대한 최종 용역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고천암생태공원 조성사업은 220억의 사업비로 오는 2020년까지 철새도래지인 호소주변에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고 생태가 안정화된 친환경적 생태공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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