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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무형문화재 제51호 '남도들노래'와 '진도만가' 등 진도군의 고유 민속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가 지난 25일(일) 진도군 지산면 인지리에서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날 축제에서는 중요무형문화재 제51호로 노동요 인 '남도들노래'와 '진도만가(전남도 무형문화재 제19호)' 등의 공개 시연회가 펼쳐졌다. 또 인절미와 두부 만들기 체험행사를 비롯 강강술래, 북춤 등 인지리 토속민요와 민속 농악 등 관광객과 함께하는 참여마당이 풍성하게 마련되어 있었다.
설진석 행사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에서 힘든 농사일에도 풍년을 기원하고 주민 화합과 단결을 다지던 조상들의 지혜와 사라져 가는 우리 무형문화재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연 한마당이 펼쳐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주민과 관람객 중심의 축제를 위해 기획, 공연, 체험 등 행사 진행의 모든 부분이 순수하게 마을 주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하여 치러졌다.
진도군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진도처럼 역사와 인문자원 등을 두루 갖춘 지역도 드물다"며 "앞으로 관광정책도 이런 민속 자원을 발굴, 계승·보전하는 등 문화관광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중부권신문http://jb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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