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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보건소(소장 김충재)는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관내 65세 이상 저소득노인 305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의료 취약계층의 의료서비스 확충을 위해 실시된 이번 건강검진은 혈액검사, 요 검사, 안 검사, 구강검사 등 12개 항목의 1차 진료이후 암 검진, 치매검사 등 노인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으로 이뤄졌다.
군 보건소는 건강검진 후 이상이 있을 경우 정밀 검진을 받도록 의료기관 연계 및 방문건강관리 대상자로 관리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는 지난해에도 저소득노인 298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하여 질환자 47명을 치료조치 했고 174명을 방문건강관리사업과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등록 관리를 하고 있다.
한편 군 보건소는 노인건강검진을 받는데 교통이 열악한 지역주민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각 면별로 차량을 운행하여 건강검진을 실시한 후 다시 거주지로 모셔다 드리는 서비스를 실시해 더욱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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